내돈내산 '모리본 헤어트리트먼트'

겨울이 돼서 물이 닿는 것도 귀찮아져요.
매일 긴 머리카락 감고 헹구는 것도 일이랍니다.
머리가 긴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오늘은 씻어낼 필요가 없는 트리트먼트!
모리본 헤어트리트먼트 실제 사용한 후기 써볼게요.

 

모리본 헤어트리트먼트

 

모리본 헤어트리트먼트

뷰티앤부티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핫하게 떠오른 미용아이템이죠?
자연에서 온 허브성분으로 손상된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한다고 하는데
EWG그린등급을 받았어요.
1-3등급 안전한 성분(향로제외)으로만 제작하여 어린이부터 임산부, 수유부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유명화장품 어플인 '화해'에서 검색해 보니 
세트리모늄클로라이드 - 보전제,정전기 방지제, 계면활성제로 사용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 착향제 (식약청이 고시한 알레르기 주의 성분)
향료 - 향을 유발하기위해 사용 (두통, 현기증, 발진, 색소침착)
성분이 위험성분으로 나오네요.
향료까지는 괜찮은데 나머지 두 성분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써보자!
 

실제 사용후기

트리트먼트 점성

 
저는 머리카락이 길어서 조금 넉넉한 양을 짜서 썼어요.
용기가 튜브다 보니 물이 묻은 손으로 짜야하는 조금 불편함이 있답니다.
향기는 화이트 머스크 향이에요.
평소에 알던 화이트 머스크 향보다는 조금 더 진한 향기가 나요.

트리트먼트 도포 전후

머리카락이 많이 엉키고 상해서 그런지 도포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일반 씻어내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는
물에 쓸려 나가니까 몰랐는데 바르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니 손가락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나오더라고요. 
손가락으로 머리 빗듯이 쫙쫙 내리면서 발라주시면 돼요.
도포 전과 도포후가 윤기가 다르긴 하네요.
 

드라이를 마친 헤어

 

드라이까지 마친 머리카락의 모습입니다. 많이 차분해지기는 했어요. 느낌 탓일까요.
항상 이 제품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일반 트리트먼트 제품 쓸 때 보다
드라이할 때 더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장점과 단점

 

장점 : 물로 헹구기 귀찮을 때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향이 강하고 오래가는 편이라서 외출 시 사용하기 좋음.
 
단점 : 일단 위험성분 2개가 마음에 걸림. 향이 좋기는 하지만 너무 강함. 머리를 말리는데 오래 걸림(개인차) ,
일반 트리트머트 보다 사용할 때 뻑뻑함이 있어서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거 같음.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